메니에르 증후군은 1861년 프랑스 의사 메니에르(Meniere)에 의해 관련 증상이 처음 언급됐습니다. 아직 정확한 발병 원인은 밝혀져 있지 않은데요. 내림프액의 흡수장애로 인한 내림프수종(연령이 높아짐에 따라 발병률 높아짐), 알레르기, 스트레스, 과로 등을 주요 원인으로 보고 있습니다. 1.메니에르병 증상 메니에르증후군은 월경 전후 및 폐경 이후 호르몬 변화를 겪는 여성이 남성에 비해 많이 발생합니다. 50~70대의 발병률이 높은데요. 10대 미만에서는 거의 나타나지 않습니다. 주변이 빙빙 도는 듯한 어지럼증(현기증), 이명(귀울림), 귀가 꽉 찬 느낌, 청력저하 등이 동시에 나타나는데요. 현기증은 대부분 갑자기 나타나며, 구역 및 구토 증상을 동반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대부분 20분 이상 지속되고..
겨울에 많이 걸리는 질환이 있습니다. '동상'입니다. 아무리 추워도 밖에서 일해야 하는 경우가 있습니다. 스키, 스노보드, 스케이트 등 겨울철 야외 레저스포츠 등을 즐기기도 하는데요. 찬바람과 건조한 공기, 두꺼운 옷 속에서 흘러 내리는 땀 등으로 쉽게 동상에 걸릴 수 있습니다. 1. 동상 증상 동상은 추운 환경에 노출된 신체 부위의 조직손상을 말합니다. (영하 2∼10℃ 정도의 심한 추위에 피부 연조직이 얼고, 그 부위에 혈액공급이 없어지는 것) 추운 환경에의 노출기간 및 습도, 통풍, 옷, 신체상태 등이 복합적으로 작용해 발생하는데요. 특히 손, 발, 귀와 같은 혈액순환이 원활하지 못한 말초기관에서 많이 발생합니다. 동상에 걸리면 피부에 통증이 있거나 붉게 부어 오릅니다. 손상부위가 차갑고 창백해지며..
'저체온증'은 겨울에 쉽게(?) 걸릴 수 있는 질환입니다. 한랭질환자의 대부분을 차지하는데요. 야외활동 및 야외레저스포츠를 많이 즐긴다면 조심해야 합니다. 특히 노약자 및 어린이는 더욱 더 조심해야 하는데요. 저체온증 증상과 응급처치 요령을 간략히 알아봤습니다. 1. 저체온증 증상 저체온증은 여러 원인으로 사람의 체온이 35℃ 이하로 떨어지는 경우를 말합니다. 뚜렷한 증상없이 서서히 발생하거나, 갑자기 증상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초기 증상은 추위를 느끼고 두드러지게 몸이 떨리는 것(오한 : 팔다리의 심한 떨림) 입니다. 발음이 어눌해지거나 술취한 것처럼 비틀거리기도 합니다. 피로, 기억 및 언어장애, 의식혼미 등의 증상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계속 방치할 경우 의식장애, 심폐정지로 사망에 이를 수 있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