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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혹 어린아이의 머리에서 머릿니를 볼 수 있습니다. 유치원 또는 초등학교를 다니면서 집단생활을 하다보니 다른 아이에게서 종종 옮아올 수 있는데요.

 

머리 이 자체가 다른 질병을 전파하지는 않지만 머리 가려움증과 피부손상을 줄 수 있습니다. 또래의 다른 아이들에게 따돌림을 당할 수도 있어 주의가 필요합니다.

 

 

1. 머릿니 (머리 이)

 

사람의 몸에 붙어 사는 곤충은 머릿니(머리 이), 몸이, 사면발이 등이 있습니다. 머릿니는 머리에서만 발견됩니다.

 

불완전변태를 하기 때문에 번데기는 없습니다. 알에서 깨어나면 성충과 모양이 비슷하며 탈피를 거듭해 성충이 됩니다.

 

 

2. 머리 이 없애는법 (머릿니 치료)

 

머리 이를 없앨 수 있는 삼푸형 제제 또는 훈증제 등을 시중에서 구입할 수 있습니다. 일반적인 사용방법은 아래와 같습니다. (단, 제품 사용설명서를 먼저 읽어보세요)

 

① 머리와 얼굴의 경계를 수건으로 감쌉니다.

② 샴푸형 - 머리카락과 두피 전체에 고루 도포되도록 빗으로 빗거나 비닐장갑을 착용한 손으로 고루 문지릅니다.

③ 훈증제 - 머리카락 사이사이에 고루 분사합니다. 총 사용량은 10~15㎖ 정도가 적당합니다.

④ 비닐모자를 착용합니다.

⑤ 샴푸형 제제는 약 20분, 천연 훈증제는 60분 정도 기다립니다.

⑥ 비닐모자를 벗습니다.

⑦ 샴푸형 제제는 처리 후 머리를 감고 완전히 말립니다. 천연 훈증제는 사용 후 선풍기 또는 자연바람 등으로 날립니다.

⑧ 7~8일 후에 위의 방법을 반복합니다. 서캐(머릿니의 알)는 잘 죽지 않는데요. 서캐를 제거할 때는 취침 전 훈증제를 분사하고, 비닐모자를 쓴 다음 취침 후 위와 같은 방법으로 날려 줍니다.

⑨ 이후 10일 간격으로(1~2회) 참빗으로 빗어 완전히 제거됐는지 확인합니다.

 

 

머릿니 없애는법을 간략히 알아봤습니다. 개인 위생관리 및 머리카락의 완전 건조가 중요합니다. 머릿니는 다른 병을 매개, 전파하지는 않지만 사람의 혈액을 빨아 먹고 사는데요.

 

이때 나오는 분비물 때문에 극심한 가려움증을 유발합니다. 이로 인한 피부 손상 등으로 2차 감염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머릿니 암컷 1마리가 하루에 8~10개 정도의 알을 낳습니다. 번식력 및 전염성이 강한데요. 머리 이를 발견하면 위의 방법으로 제거하세요. 참빗으로 죽은 이와 서캐(이의 알)를 잘 긁어내는 것도 필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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