뇌동맥류 증상, 수술

뇌동맥류 증상 및 뇌동맥류 수술

 

 

뇌졸증은 흔히 중풍으로 불립니다. 뇌의 일부분에 혈액을 공급하는 혈관이 터지거나 막히면서 뇌가 손상되는 것을 말하는데요.

 

 

출혈성뇌졸증(뇌혈관이 터지면서 뇌에 피가 고이는)과 뇌경색(혈관이 막힘)이 원인입니다. 이중 출혈성뇌졸증이 뇌졸증의 주요 원인데요. 대부분 뇌동맥류 파열로 일어납니다.

 

 

뇌동맥류란 뇌혈관의 일부가 비정상적으로 부풀어 오른 기형구조를 말하는데요. 혈관벽이 취약해 조그만 압력변화에도 잘 터지며, 이렇게 되면 뇌지주막하출혈이라는 뇌출혈을 일으킵니다.

 

 

1. 뇌동맥류 원인

 

대뇌동맥 분지부의 혈관벽이 선천적으로 약해서 발생할 수 있습니다. 후천적인 요인으로 혈관벽에 가해지는 스트레스가 뇌동맥류를 발생시킬 수도 있는데요.

 

흡연, 고혈압, 동맥경화증, 가족력(직계가족 중 2명 이상) 등이 원인이 될 수 있습니다.

 

 

2. 뇌동맥류 증상

 

① 머리를 망치로 맞은 것 같은 폭발적이고 극심한 두통이 갑자기 나타남

② 아침에 일어날 때 또는 기침, 재채기 등으로 두통이 더욱 심해짐

③ 목 뒤쪽에 통증이 있거나 요통 발생

④ 심한 경우 반신마비나 의식을 잃음

 

 

이외 뇌동맥류가 파열되지 않고 단순히 뇌신경을 압박하는 경우도 있는데요. 눈꺼풀이 올라가지 않는 안검하수 증상 등 뇌신경마비 증상이 갑자기 발생할 수 있습니다.

 

 

3. 뇌동맥류 수술 방법

 

크게 두가지 방법으로 치료할 수 있는데요. 수술이 가장 확실한 방법입니다. 두개골을 절개해 뇌동맥류를 찾아 뇌동맥류 클립으로 뇌동맥류의 목을 결찰하는 방법인데요.

 

 

전신마취 및 수술후 합병증, 긴 수술시간 등의 단점이 있지만 제일 많이 시행되는 방법입니다. 수술없이 특수 합금으로 만들어진 코일을 이용해 뇌동맥류를 막는 방법도 있는데요.

 

 

뇌출혈이 심한 경우와 뇌동맥류의 모양 및 크기 등 여러 요인에 따라 불가능할 수 있습니다. 위 두가지 방법이 불가능한 경우에는 뇌동맥류로 유입되는 뇌혈관 자체를 결찰하고 우회 혈관이식을 합니다. (뇌기능 이상이 발생할 수 있음)

 

 

4. 뇌동맥류 예방

 

일단 뇌동맥류가 파열되면 시한폭탄이라고 불릴만큼 상당히 치명적입니다. 미리 예방하는 것이 필요한데요. 추운 날씨에는 외출을 삼가하고, 고혈압을 철저히 관리해야 합니다.

 

 

금연 및 금주를 하는 것이 좋은데요. 정기적인 운동을 하며 정상체중을 유지하는 것이 필요합니다. 특히 40세 이후부터는 정기적으로 뇌혈관 검진을 받는 것이 좋은 예방법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