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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임병 원인, 라임병 증상, 라임병 치료

 

라임병은 진드기 매개 감염병입니다. 병원체는 보렐리아균(Borrelia burgdorferi)이며, 3개 유전형이 있습니다. (Borrelia burgdorferi sensu stricto, Borrelia afzelii, Borrelia garinii)

 

국내에서는 2010년 12월 법정감염병으로 지정됐습니다. 남극과 남아메리카를 제외한 전 대륙에서 발생하는데요. 미국에서 가장 흔하게 발생합니다.

 

미국내 아틀란타 해변, 위스콘신, 미네소타, 캘리포니아와 오레곤 일부지역에서 풍토병입니다. 주로 여름철에 발생합니다. (연중 발생 가능) 저스틴 비버, 에이브릴 라빈 등 유명 스타도 감염된 바 있습니다.

 

 

1. 라임병 원인

 

보렐리아균에 감염된 참진드기가 사람을 물어 전파됩니다. 국내 주요 매개체는 산림참진드기(Ixodes persulcatus), 일본참진드기(I. nipponensis), 남방참진드기(I. granulatus)입니다.

 

 

2. 라임병 증상

 

초기 라임병의 잠복기는 명확하지 않으며, 유주성 홍반의 잠복기는 3~32일입니다. (평균 7-10일) 발열, 오한, 피로감, 두통, 관절통 등의 전신증상이 발생합니다.

 

진드기에 물린 1~3주 후 물린 부위를 중심으로 '유주성 홍반(erythema migrans)'이라는 피부병변이 대부분의 환자에서 관찰되는데요. (70~80%)

 

 

시간이 지나면서 중심 부위는 호전되고 주변부로 퍼져나가는 과녁 모양의 홍반을 말합니다. 크기는 5cm 이상이며, 한 개 이상 생길 수 있습니다.

 

치료받지 않은 환자 일부(약 5%)에서 수주~수개월 후 신경학적 증상(뇌수막염, 뇌신경염 등), 심혈관계 증상, 이차성 유주성 홍반이 발생할 수 있으며, 일부(약 60%)는 수주~수년 후 무릎 부위에 만성 관절염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3. 라임병 치료

 

독시사이클린, 테트라사이클린, 아목시실린과 같은 항생제로 치료합니다. 환자 및 접촉자를 격리할 필요는 없지만 환자의 헌혈은 금지됩니다.

 

현재 사용 가능한 백신은 없습니다. 작업 및 야외활동 시에 진드기에 물리지 않도록 주의하는 것이 필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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