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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로스트리디움 퍼프린젠스 식중독 증상 (봄철 식중독)

 

일교차가 큰 봄철에 클로스트리디움 퍼프린젠스(Clostridium perfringens) 식중독이 특히 많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퍼프린젠스는 자연계에 널리 분포하여 사계절 식중독을 유발할 수 있는데요.

 

산소가 없는 환경(혐기성 조건)에서 잘 자라는 균이며, 열에 강한 포자(균의 씨앗) 생성과정에서 만들어진 독소가 식중독을 유발합니다.

 

 

1. 퍼프린젠스 식중독 증상

 

봄철에는 낮기온은 높지만 아침·저녁으로 쌀쌀해 음식물을 상온에 방치하는 경우가 있습니다. 많은 음식을 한번에 조리해 상온에 보관하면 산소가 없는 조건이 만들어져 균이 잘 증식하게 됩니다.

 

잠복 기간은 8~12시간인데요. 대개 묽은 설사나 복통 등 가벼운 식중독 증상을 보인 후 회복됩니다.

 

▶ 관련글> 식중독 증세 및 예방 3대 원칙

 

 

2. 퍼프린젠스 식중독 예방

 

 

- (조리 시)  육류 등은 중심온도 75℃ 1분 이상 완전히 조리

- (조리음식 냉각 시) 차가운 물이나 얼음을 채운 싱크대에 올려놓고 산소가 골고루 들어갈 수 있도록 규칙적으로 저어서 냉각

- (보관 시) 가급적 여러 개의 용기에 나눠 담고, 따뜻하게 먹는 음식은 60℃ 이상, 차갑게 먹는 음식은 5℃ 이하에서 보관, 뜨거운 음식을 냉장고에 보관시 반드시 식혀서 보관(냉장고 내부 온도 상승 방지)

- (섭취 시) 조리된 음식은 가능한 2시간 이내에 섭취하고, 보관 음식 섭취 시 독소가 파괴되도록 75℃ 이상으로 재가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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